<오늘>
살아가면서
오늘 이란 말은 싱그러운
꽃처럼 풋풋하고 생동감을 안겨 줍니다.
마치 이른 아침 산책 길에서 마시는 한 모금의
시원한 샘물 같은 신선함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아침에
눈을 뜨면 새로운
오늘을 맞이하고 오늘 할 일을 머릿속에 떠올리며
하루를 설계하는 사람의 모습은
한송이 꽃보다 더 아름답고 싱그럽습니다.
그 사람의 가슴엔
새로운 것에 대한 기대와 열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오늘"
그 자체만으로도
아름다운 미래로 가는 길목입니다.
그러므로 오늘이 아무리
고달프고 괴로운
일들로 발목을 잡는다 해도 그 사슬에 매여
결코 주녹이 들어서는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