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야의 대부에서 ''국민의 힘'' 이라는 제도권 정당에 들어온 정치인 ''장기표 대표''가 ''국회의원과 고위공직자 특권 폐지''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5월 31일 ''국회 포위 3천 명 결사대''를 모집하여 인간 띠 잇기 대회를 열었다.

무더위가 시작되는 5월의 마지막 날! 불볕 더위를 불사 지르며 화려한 막이 올랐다.

"특권 폐지 종식"의 날로 선포한 이 행사는 3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행사의 참가자들이 예상을 뛰어넘어 전국에서 1만여 명이 결집 했다.

기성 정치에 대한 분노와, 변화 발전을 바라는 국민적 염원이 반영된 의사 표현이다.

행사자들은 특권 폐지가 쓰여진 오렌지색 수건을 높이 흔들며 특권 폐지 종식을 간절히 열망했다.

깜짝 연사로 단상에 올라 온 조경태 의원과 최재형 의원이 특권 폐지 운동에 적극 참여하기로 결의를 보여주어 큰 힘이 된 듯 보인다. 조경태 의원은 특권 페지는 하늘의 천명이며 의원들은 국민들의 명령에 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재형 의원은 국민들의 마음을 살피는 정치, 특권을 내려 놓는 정치는 당연지사라고 피력했다.

88올림픽 "손에 손잡고"를 부른 코리아나 이상규 가수도 " 손에 손 잡고"를 열창하며 끝까지 함께 했다.

이 날 행사의 특권  폐지 4행시 공모 작 발표가 인상적이다. 

특 - 특권 계급 국회의원 두 눈 뜨고 못 보겠다.

권 - 권토중래 하였으나 참회하여 투쟁하자

폐 - 폐지하자 온갖 특혜 몰아내자 국회의원

지 - 지금까지 못했으나 이번에는 끝장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