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 4일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서이 초등학교 교사 49 추모제가 열린다.

서울·인천·세종·광주·충남 등 전국 30개 초등학교가 임시 휴업하며 시·도 교육청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서이 초 사망 교사를 추모하는 집회와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한편 전국 교사들은 이날을 '공교육 멈춤(정상화)의 날'로 삼고 국회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연다. 주최 측은 최대 2만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른 아침부터 추모를 하기 위해 군중들이 몰려 들었다.

손에 손에 국화를 들고 헌화를 하는 여린 몸짓들이 돌아가신 선생님인양  애잔하다.

지난 7월 18일 

악성 댓글과 과로에 시달리다 유명을 달리한 선생님의 억울함을 호소하고 진상규명을 위해  전국의 교사들이 제발방지를 주장하며 토요일마다 집회를 열었었다.

하지만 껍데기만 있고 알맹이는 없었다.

교권회복의 종합적 방안을 교사들은 요구한다.

교사와 학생이 대립 관계가 아니라 서로 화합하고 소통되는 웃음짓는 학교로의 회복이 급 선무이다. 교사가 행복해야 학생도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