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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숙 ( 전 ) 국회의원 제 22 대 국회의원 서울 중구 성동갑 지역구에 총선출마 선언
  • 방덕호
  • 등록 2024-01-28 22:09:03
  • 수정 2024-01-29 16:5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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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이 오는 4월 총선에서 서울 중·성동갑 지역구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윤 전 의원은 2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두 번째 정치역정을 서울 중구·성동구갑에서 시작하겠다"며 "수도권 선거에 힘을 보태달라는 당의 간곡한 부름에 기꺼이 응했다"고 밝혔다.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이 인재영입위를 언급하며 사실상 전략공천인것처럼 이야기 하는 것이라든지, 성동구와 연고 없이 서울이면 하나의 지역구라는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의

인식이 기존 기득권 정치권 인사들의 모습과 오버랩이 되는것 같아 안탑깝다.이같은 국민의힘 내의 기득권모습을 보고 있으면 저같은 8090 젋은 정치인의 기회를 빼앗는 것 같아 많이 허탈하다. 그래도 시스템공천이 될것을 믿고 저는 꿋꿋하게 해나가겠다.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이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 서울 중·성동갑 출마 기자회견을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윤 전 의원은 "이번 선거 정신은 '껍데기는 가라'다. 모든 껍데기는 가고 알맹이만 남아야 한다"며 "민주화 운동 경력이란 완장을 차고 특권의식과 반시장, 반기업 교리로 경제와 부동산 시장을 난도질하는 것이 껍데기"라고 비판했다.

윤 전 의원은 이어 "미래 서울의 중심축이 돼서 강북시대를 열어야 할 곳에 586 구태정치인이나 당 대표 방탄 2차전을 보좌할 돌격병 후보는 어울리지 않는다"며 "저와 같이 경제 전문성을 가진 미래지향적 정치인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 중·성동갑은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0대부터 자리를 지키고 있는 지역으로, 국민의힘엔 '험지'로 분류된다. 진수희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당에서는 전략공천(우선추천) 지역이 됐다.
홍 원내대표가 서울 서초을로 출마하겠다고 밝히면서 민주당에선 86운동권 세력의 상징인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윤 전 의원과 임 전 실장의 대결이 성사될 경우 서울 중·성동갑 지역구는 '경제통 대 86운동권' 구도가 만들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윤 전 의원은 출마 선언 후 기자들과 만나 "임종석 전 비서실장이 출마하면 되게 고마운 일"이라며 "586을 대표하는 정치인이든 개딸(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강성 지지자) 전체주의 당 대표를 보좌하는 정치인이 나오든 잘 싸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가 다음 세대로 넘어가야 한다"며 "과거를 보내기 위해선 그를 대표하는 사람들과의 생각의 전쟁을 멋있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 전 의원은 서울 중구·성동구갑 출마 배경에 대해 "인재영입위에서 '수도권 선거에 꼭 참여해서 선거를 해달라'고 했다"며 "제가 당에 가장 기여할 수 있는 지역이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이어 "제가 '당의 전략에 상충하는 것 아니냐'고 하자 당에서는 '상충하지 않으니 마음껏 뛰어라, 열심히 해보라'고 답을 들은 곳"이라고 전했다.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이후 국민의힘 내 수도권 위기론과 관련해서 "보궐선거에서 크게 진 이유는 후보 선정이나 캠페인에 있어서 민심에 둔감했던 면이 없지 않아 있다"며 "우리 당에는 축복이 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답했다.

KDI(한국개발연구원) 출신 윤 전 의원은 정치권에서 '경제통'으로 꼽힌다. 지난 21대 총선 당시 미래통합당에 영입돼 서울 서초갑에서 당선됐다.

국민의힘 공천기준 확정으로 부산에서는 해운대구갑, 사상구, 중영도구, 북구강서구갑 선거구의 전략공천이 가능한 가운데 '시스템 공천'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소위 '양지'로 불리는 곳에는 '측근 실세'들이 물밑 경쟁을 펼치고 있어 사천논란이 일고, '음지'로 불리는 곳에는 아무도 가지 않는다는 비판이다.

              [국민주권신문=방덕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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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1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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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est2024-02-05 09:16:33

    윤희숙 화이팅 입니다. 꼭 당선되셔서 이번에는 중도하차하지 마시고 정치는 이런것이다 확실하게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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