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로고

Top
기사 메일전송
2024년 나라사랑 인문학 강좌 열려
  • 방덕호
  • 등록 2024-08-21 09:59:16
기사수정
2024년 8월 20일 (화요일)오후 16시30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대방로 259 공군호텔3층에서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 주최로 2024년 나라사랑 인문학 강좌 열렸다.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 양재곤 회장이 축사를 했다.


'미래 -번영의 원리-'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오시장님은 도입부에 '왜 어떤 나라는 잘 살고 어떤 나라는 못사는가?'라는 화두를 던지며, '평범한 시민들의 작은 도전과 모험이 만드는 크고 작은 성취들이 모여 번영을 이룬다'는 말을 전했습니다.이런 번영을 위해서는 인센티브가 작동하는 사회가 되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정당한 보상'의 제도화가 필요하고, 그것이 바로 대한민국의 오늘의 번영을 가져온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질서임을 강조했습니다.


최근 서울시가 추진하는 국가상징공간,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도 그 연장선에서 추진하는 것이라고 했지요. 최근 부지가 확정된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에는 그의 '공'과 '과'를 동시에 전시할 거라는 계획도 소개했습니다.

나라사랑 인문학 강좌에 ( 초청연사) 오세훈 서울시장이 인사를했다.


작은 정부'라는 보수의 가치를 시정에서 구현하기 위해 서울시의 인력과 예산을 힘겹게 감축하면서도, 세계 유수기관에서 발표하는 각종 도시 경쟁력지수들은 크게 끌어올린 '깨알 자랑'도 빼놓지 않았습니다.^^그리고 마지막으로, 대한민국의 번영을 지속하기 위한 4대 동행 전략을 힘주어 설파했습니다. 4대 동행은 약자와의 동행, 중앙-지방과의 동행, 미래세대와의 동행, 자유진영과의 동행입니다.


시간제약으로 이날 오시장님은 앞의 두 가지 동행만 소개했는데, 특히 약자와의 동행 대목에서는 2015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앵거스 디턴(Angus Deaton)의 '위대한 탈출(The Great Escape)'에 나오는 '불평등은 발전을 자극할 수도, 발전을 막을 수도 있다'는 구절을 인용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약자들은 될대로 되라는 심정으로 선동을 일삼는 정당의 주장에 휩쓸리게 된다는 것이지요.중앙-지방과의 동행은 전국을 권역별로 묶어 중앙의 권한을 과감하게 내려주고 발전전략을 제대로 짠다면, 비슷한 인구 규모의 아일랜드, 싱가포르, 두바이 등과 같이 발전시킬 수 있다는 야심찬 그림을 제시했습니다. 1인당 GDP 10만불 시대를 만들어갈 복안인데, 며칠 뒤 부산에서 소상히 소개할 기회가 있을 거라고 합니다.


시도민회 회원들은 시종일관 진지하게 경청하는 모습이었고, 이땅의 보수가 나아가야 할 길과 작금의 위기를 타파할 구상을 소개하는 대목에선 몇 차례나 박수가 터져나오기도 했습니다.








[국민주권신문 정치부기자=방덕호 ]

0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dummy_banner_2
dummy_banner_3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