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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한 경선을통한 개혁공천
  • 이상욱 정치 사회부 기자
  • 등록 2023-09-13 15:22:40
  • 수정 2023-09-13 15:2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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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한 경선을통한 개혁공천ㅡ


제 22대 국회의원 총선이 7개월여 앞으로 다가왔다.

추석이 2주가량 남은 즈음이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당협 위원장 선정이 거의 마무리된 상황인데, 민주당은 인천 남동을등 3군데를, 국민의 힘은 서울 서대문갑등 27군데의 조직책을 아직 미정 상태로 두고있다.

아마 지난 21대 총선에서의 참패로 심사숙고하며 인물 선정에 골몰하고 있는듯이 보인다.


이번 추석에는 지긋지긋했던 장마와 함께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구속방탄, 그리고 총선을 향해 뛰고있는 여,야의 선량들에대한 하마평이 밥상위에 오르게될 것이고, 각자 나름의 결과를 얻어, 귀경후 수도권의 판세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그렇게 본다면 민주당의 인선 마무리와 국민의힘의 다소 미진한 보류상황의 결과도 얼마간의 득실에 영향을 미치리라 여겨지기도 한다.


2023년 4월10일자 법률 신문의 기고 내용을 보면

법조인 출신의 당협 위원장은 모두 69명으로, 국민의힘  36명, 민주당 33명으로 되어 있다.

이후 지난 8월의 인선 결과로 볼때 그숫자는 70여 명을 훨씬 상회 할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 많은 직업군 포진으로 교수, 고위공직자 등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이들의 정치 참여는, 나름의 전문성에 의한 실질적 이점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정치의 궁극적 목적이 국민의 삶에 대한 안위와,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고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 이라고 할 때,

특정 집단의 의회 독점이 집단의 이익을 대변하는 병폐를 낳을 수도 있는 우려를 금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보다 다양하고, 시민들의 삶과 친숙한 조직책 선정에 대한 아쉬움이 남는 것이다.


기왕에 당협위원장 선정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면, 어떤 정당이라도, 총선에서 최대치의 흥행 성공과 승리를 결과를 거머쥐고 싶을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지역구 별 최대한의 경선 경쟁을 통해 명분있는 개혁 공천과 신진   후보의 발탁에 중점을 두어 정치 문화의 변화 발전을 도모하는 성의를 보여주는 것은 어떨까?


윤석열 정부의 출범 후 맞이하는 22대 총선이다.

이번 총선은 개혁 공천을 통한 새대 교체와, 국회의원의 특권 포기의 폭을 얼마만큼 확장하는냐에 따라서  승패를 가름할 것이다.

우리사회의 적대적 좌,우 이념 대립을 마감하고, 새 시대에 걸맞는 인물들로 새로운 정치 문화를 형성할 수 있는 22대 총선이길 바란다.


그러기 위해서 집권 여당인 국민의 힘이 솔선하여 개혁 공천과 공정한 경선의 룰로 총선 후보의 전열을 가다듬는 데에 앞장서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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