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 능곡동 취약 계층 일촌 맺기 사업, 수제 매실청으로 안부를 나눠요>
이른 아침 9시부터 경기 시흥시 능곡동의 뒷마당은 매실청을 병에 담기 위해 주민들의 분주한 움직임이다. 앞 치마를 두른 모습이 정겹다. 능곡동 주민행정센터에서 자란 매실을 봄부터 공수해 청을 만들었다. 병에 담긴 매실청은 이웃 소외된 독거 어르신들께 배달된다. 이 행사의 주최는 경기 시흥시 능곡동 통장협의회이다. '
한달에 두번 정도 전달되는 물품을 기다리는 어르신은 자식보다 더 낫다며 눈물을 흘리시는 분도 있다고 한다. 따뜻한 정이 그리웠던 분들의 안부를 묻는 일이 작은 일상이지만 큰 감동되어 아침을 흔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