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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국회 들어가는 국민의힘 나경원 동작을 국회의원
  • 방덕호
  • 등록 2024-04-29 1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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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나경원 동작을 국회의원


이재명의 ‘나베’, 조국의 ‘빠루’ 

이재명 대표 등 민주당 선대위 지원 유세도 대단했다.
이재명 대표가 8번, 조국 대표가 2번이나 왔다. 박지원, 김부겸 등 야권 인사들도 총출동했다. 이재명이 ‘나베’로 좌표를 찍자 이른바 ‘개딸’이란 분들이 오픈 채팅방을 만들어 총공세를 시작했고, 지방에서도 올라와 아침부터 자정까지 확성기 들고 시장과 지하철역을 다니며 시위하더라. 나는 류삼영이 아니라 이재명을 상대로 싸운 셈이다.

이재명의 나베, 조국의 빠루 공격이 효과를 봤을까.
그건 좀 더 분석해 봐야겠지만, 그들이 거칠고 야비하게 나올수록 나는 ‘외부 세력에게 우리 동작을 내어주어선 안 된다’고 외쳤다.


3일 서울 동작구 상도동 일대에서 유권자들과 만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내 명함 쫙쫙 찢어 던지더라 

교육 공약이 먹혔을까.
젊은 부모들이 큰 관심을 보인 건 사실이다. 조희연 교육감, 교육 전문가들 초청해 토론회를 갖고 주민들 의견 반영해 만든 정책이다. 학교에 인조잔디 깔아주겠다는 공약은 10대들이 가장 좋아했다. 아이들과의 인스타 소통이 이번 선거의 한 축이었다.”
소셜미디어를 활용했다는 뜻인가.

“이번 선거에선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했다. 우리 당이 제일 약한 게 소셜미디어인데, 누가 SNS 유세를 하루 30분만 해도 확 달라질 거라고 조언하더라. 유튜브는 물론 우리 인스타 릴스 조회 수가 400만이 넘었다. 졸업식, 학부모 총회에 인사 드리러 가면 아이들이 사인 받겠다고 줄을 섰다. 우리 로고송도 거의 따라 부르더라. 지나가던 일곱 살 꼬마가 ‘어? 경원이 언니다!’라고 외쳐서 얼마나 웃었는지 모른다.” 


11일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실시 되자 딸 김유나씨와 함께 기뻐하고 있다.

국민의힘 나경원 동작을 국회의원


계파 정치에 고개 숙이지 않았다

지난 전당대회에선 나경원이 내쳐졌다.
사람들은 나를 하차시키려고 연판장 돌린 의원들을 어떻게 용서할 수 있느냐고 하던데 이래서 싫고, 저래서 싫다고 하면 정치를 할 수가 없다. 큰 목표를 향해 가려면 내려놓을 건 내려놔야 한다.” -4년 만에 국회로 돌아간다.
“인구 문제, 기후 문제 등 22대 국회는 해야 할 일이 굉장히 많다. 우선 저출산을 완화하는 1호 법안을 낼 것이다. 정부가 신혼부부에게 주택 자금을 빌려주고 출생하는 자녀 수에 따라 이자 감면, 원금 탕감 등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국민주권신문 정치부기자=방덕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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