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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 서이 초등학교 교사의 극단적 선택
  • 방덕호 사회부 기자
  • 등록 2023-07-21 17:43:08
  • 수정 2023-07-21 17:5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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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켜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서울 서초 서이 초등학교 교사의 극단적 선택


  • 서울 서초 서이 초등학교 교사가 지난 18일 극단적 선택을 해 유명을 달리했다.  
  • 2000년 생인 교사는 첫 발령을 한 새내기 교사였다. 
  • 루머인지 사실인지 사인은 정확하지 않지만 극단적 상황에 내몰리게 한 갑질 학부형 때문이라고 한다. 

  • 전국 교직원 노동조합은 20일 애도 성명을 발표하고 슬픔에 빠진 교사·시민들과 추모 행동을 이어가고 있다.

  • 교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단체 소통방은 연이은 교사에 대한 폭력 사안, 무차별적 민원 속에 개인교사가 감당하기엔 힘든 교육현실에 대한 호소와 고인에 대한 추모 글들로 채워졌다.

     

  •  

    서울서이초등학교는 20일 오전, 입장문을 발표했다.



  • "18일, 교내에서 교사 한 분이 숨졌다. 

  • 2022년 3월에 임용된 신규 교사로 맡은 바 소임을 다했고,

  • 하루를 성실히 준비하는 훌륭한 교사였다. 담임 교체를 한 학급의 담임이자 학교 폭력 업무담당자였다. 학교 폭력 신고 처리와 관련한 학부모 민원이 원인이다"


  •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수사 중’이다.

    전교조는 20일, 

  • "혼자서 고통을 감내하다 안타까운 선택으로 생을 달리하신 서이 초등학교 선생님께 애도를 표하며 명복을 빕니다. 교사들은 학교 안팎으로 수많은 요구와 갈등 한가운데에서 전시(戰時) 병동 간호사 준하는 감정·정서적 스트레스를 받아 소진되고 있다면서 “교사들을 개인으로 방치해서는 안 된다. 교육 당국은 사안을 세심히 조사하고, 학교 구성원이 안전하게 가르치고 배울 수 있는 책임 있는 종합 대책 마련에 힘써줄 것” 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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