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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공천 무너졌다" 국민의힘 당사 앞 강력시위
  • 방덕호
  • 등록 2024-02-23 19:10:59
  • 수정 2024-02-23 19: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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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선거 규명 운동의 최일선에서 헌신해 온 민경욱(61·인천 연수을) 전 국회의원의 국민의힘 경선 배제(컷오프)에 항의하는 대규모 집회가 서울 도심에서 개최됐다. 민경욱 예비후보 지지자들은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힘 당사 앞에 자발적으로 모여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의 일방적 경선 배제 결정은 잘못”이라며 재고를 촉구했다. 이날 집회에는 수천 명이 참여했다.  

[오승철 예비후보] [원영섭 예비후보] [박석동 예비후보] [이수원 예비후보] 거세게 항의했다.


민 예비후보는 사전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1위를 달려왔지만 이번 배제 결정으로 경선에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 (주)여론조사꽃이 연수을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1월31일~2월1일 자체 실시해 5일 공표한 무선전화 여론조사에서 민 예비후보는 31.5%를 얻어 예비후보 2위(17.1%)와 두 배 가까운 격차를 벌리며 낙승을 예고했다. 그러나 공천위가 민 예비후보의 경선 참여를 가로막으면서 오랫동안 부정선거 규명에 헌신해 온 그의 당선을 견제하려는 내·외부의 입김이 개입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지지자들은 “여의도 문법에 따랐다더니 사실상 낙하산 결정 아니냐”며 거세게 항의했다.  

부정선거 규명 운동의 최일선에서 헌신해 온 민경욱 전 국회의원의 국민의힘 경선 배제에 항의하는 대규모 집회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개최됐다.

 유튜브 채널(민경욱TV)에도 응원 댓글과 공관위를 성토하는 댓글이 이미 4300건을 넘겼다. 또한 전국적으로 민경욱 지지자들의 국힘 탈당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당 홈페이지에도 항의성 댓글이 줄을 잇고 있다. 

 

이날 지지자들은 “또다시 범죄집단에 선거를 맡겨선 안 된다”며 강력하게 항의하고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부정선거 핵심을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범죄집단 해체하라” “국힘당은 각성하라” “진실을 외면하는 국힘당 공천위를 규탄한다” “자유대한민국을 지키자” “부정선거는 사형이다” “몰상식한 국힘 내 강남좌파에 분통이 터진다” “아무리 정치가 야비하고 비열하다 해도 이럴 수는 없는 것이다” 등의 강력한 구호를 외치며 거세게 반발했다. 

 

한 시민은 “부정선거 규명 운동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경선에서 배제된 민경욱·김정현 예비후보의 경선 기회를 다시 부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다른 시민은 “5·18을 헌법에 수록한다고 한동훈이 말해도 중도파를 흡수하기 위한 고도의 선거전략이라 믿었고 부정선거를 증거 없는 음모론이라 해도 이준석을 제압하려는 전략이라 믿고 좋게 해석하려 했는데 민 전 의원을 컷오프 한 것을 보니 도저히 화를 참을 수가 없다”고 통탄했다. 

경기도 시흥시 시흥갑 동다은 예비후보 ㆍ시흥시 시흥갑 조원희 예비후보

민경욱 경선 기회 부여를 촉구하는 탄원서


지금 우리가 이렇게 목소리를 높이는 것은 단순히 일개 정치인의 회생을 위함이 아니다. 우리가 지금 이렇게 분노하는 것은 자칭 보수 대표 정당 '국민의힘'이 스스 로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외면하는 작금의 사태를 지켜만 볼 수 없기 때문 이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에게 묻는다! 지금까지 이 신성한 자유대한민국 땅에 살고 있으면서 과연 스스로 보수의 가치를 위해 무엇을 했는가를 묻지 않을 수 없 다. 지난 문재인 정권에 의해 파괴됐던 보수의 가치의 회복을 위해 무엇을 했는 가? 파렴치한 좌파 정권의 공작과 칼춤에 과연 무엇으로, 어떻게 대항했는가?


적어도 민경욱은 비겁하게 뒷전에 숨지 않았다.


'낙선자의 불복'이라는 조롱을 받으면서도 지난 4.15총선의 부정선거 진실을 4년 동 안 전국 방방곡곡에서 소리높여 외쳤다. 부정선거의 증거는 차고도 넘쳤지만 비리집 단 '선관위'는 모르쇠와 오리발로 일관했다. 그러나 사필귀정! 어느새 하나둘씩 드러 나는 부정선거의 증거들로 많은 일반 국민도 부정선거의 실체를 알게 됐다. 윤석열 대통령을 만든 0.73%의 신승은 부정선거를 외치며 불철주야 풍전등화 같던 투표함 을 지켰던 애국 투사의 간절함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국민의힘은 스스로 보수 대표정당이라 자칭한다. 그런데 왜, 부실투표임을 인정하 면서도 부정투표라 주장하지 못하는가? 무지 때문인가, 거악에 맞설 용기가 없기 때 문인가? 진정한 정치란 비난과 고난 속에서도 정의의 십자가를 짊어질 때 만들어지 는 것이다. 그를 실천한 이가 바로 민경욱이다.


이러한 민경욱을 주자 간의 경선에 조차 포함시키지 않았다는 것은 나라와 민족을 걱정하며 투쟁해온 애국보수 세력에 대한 심대한 모독이자 모욕이다. 온몸을 던진 치열함과 절박함 속에 자유민주 가치의 불씨가 살아나는 것이다. 다행히 우리 곁에 는 민경욱이 함께 한다.


민경욱은 지난 수많은 시간, 대한민국 자유민주 국민의 옳은 참정권과 헌법 가치를 위해 광야에서 온몸을 던져 싸운 자유민주주의 투사이다. 최근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지적했던 사전투표의 문제점도 민경욱의 노력과 투쟁이 없었다면 나올 수 없는 주 장이다. 민경욱과 우리가 가고자 하는 길은 보수우파의 정신으로 자유대한민국을 바 로 세우겠다는 길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우리는 꽃길을 마다하고 아스팔트 위에서 눈보라와 비바람을 이기며 싸워왔다. 그 맨 앞에 서서 우리 동지들의 입과 얼굴이 되어 싸워준 애국자가 바로 민경욱이다. 이제 우리가 민경욱의 버팀목이 될 것이다. 보수세력으로부터 압도적 지지율 1위를 차지한 민경욱 후보를 경선에서 제외시킨 것은 당신들이 주장해왔던 '시스템공천'도 아니요, 어떤 '공정과 상식'의 가치도 찾아볼 수 없다.


이 경선이 특정인을 꽂기 위한 모략이 아니라면 당장 정정당당한 기회를 제공하 라! 그것이 민주주의 축제의 올바른 정신이다. 그것이 바로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의 원칙이자 순리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제안을 받지 않는다면 이는 민의 에 대한 큰 도전이자 거스름이라 판단할 것이다. 또한, 현재의 제안은 더 강력한 투 쟁을 위한 경고로 바뀔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


2024.02.22


민경욱의 경선 참여를 갈망하는 애국시민 일동


[국민주권신문 정치사회부기자=방덕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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