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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출신 함운경 민주화운동동지회장 총선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서울 마포을에 출마
  • 방덕호
  • 등록 2024-02-25 18:00:40
  • 수정 2024-02-25 19: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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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86 운동권 대표주자’로 활동했던 함운경 민주화운동동지회 회장을 서울 마포을에 전략 공천했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2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제 12차 회의 결과를 발표하며 함운경 민주화동지회 대표를 서울 마포을에 우선추천한다고 밝혔다.

서울 마포을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현역으로 있는 지역구다. 정 위원장은 “함 대표는 운동권 기득권 청산을 위해 노력해온 분”이라고 했다.



전북 군산 출신인 함 회장은 1985년 서울대 삼민투(민족통일ㆍ민주쟁취ㆍ민중해방 투쟁위원회) 위원장으로 미국 문화원 점거 사건을 주도했던 ‘86(80년대 학번ㆍ60년대생) 운동권’ 대표주자였다. 지금은 전향해 운동권 문화를 비판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정치권에선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공언한 운동권 청산을 위한 맞춤형 공천인 동시에, 친명계 핵심인 정 최고위원을 겨냥한 자객공천이란 해석이 나온다. 한 위원장도 이날 취재진과 만나 “운동권에서 ‘이름값 ’으로 과실을 따 먹을 수 있던 사람은 정청래인가, 그 유명한 함운경인가”라며 “그런데 함운경은 횟집을 운영하고 살았고, 정청래는 계속 울궈먹으며 정치를 자기들 것처럼 하는 (사람들의) 중심이 됐다”고 말했다.

‘운동권 청소부’를 자처해온 함 회장은 삼민투 위원장이던 1985년 서울 미국문화원 점거로 투옥됐고, 1990년대 후반부터 줄기차게 선거에 뛰어들어온 인물이다. 1996년 무소속 후보(서울 관악)로의 총선을 시작으로, 2000년 16대 총선 때 새천년민주당 공천 탈락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고향 군산에서다.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2004년 총선 땐 공천 탈락했고 2006년엔 군산시장 후보로 뛰었으나 낙선했다.

24일서울시 마포구 노고산동 에서 국민의힘 서울 마포구을 함운경 후보 와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행복봉사단 전인자 단장 및 임원진 일동 마포구을 발전에 대해서 환담을 나누었다.


2012년 총선 땐 “보수 기득권과 맞서 싸”울 ‘386세대 운동권’임을 강조한 민주통합당 경선 후보였고, 2016년 총선 땐 무소속 후보로 출마해 4위를 차지했다. 한때 ‘노무현재단 기획위원’을 주요 이력 삼았던 함 회장은 문재인 정부를 강하게 비판해왔고, 2021년 말 윤석열 대통령 당시 후보와 군산에서 만나면서 거듭 주목받았다.

24일서울시 마포구 노고산동 에서  국민의힘 서울 마포구을 함운경 후보 와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행복봉사단 전인자 단장 및 임원진 일동 마포구을 발전에 대해서 환담을 나누었다. 


한동훈 위원장도 기자들에게 “정청래와 함운경을 비교해보라. 진짜 운동권에서 ‘이름값’으로 과실을 따 먹을 수 있던 사람은 정청래인가, 그 유명한 함운경인가”라며 “운동권으로서 청구서를 시민사회, 정치에 들이밀 수 있던 사람은 정청래보다 함운경이 훨씬 위”라고 말했다.서울 마포구을에 꼭 필요한 일꾼! 함운경 후보일것이다.



 [국민주권신문 정치사회부=방덕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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