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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마포을 ‘원팀’ 당부…함운경, 정청래 바로 옆에 사무실 차린다
  • 방덕호
  • 등록 2024-03-01 06:5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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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늘 오전 국민의힘 당사로 서울 마포을 지역구 출마가 확정된 함운경 후보와 김성동 전 마포을 당협위원장을 불러 "열심히 잘 해달라"는 별도 당부를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국민의힘은 지난 23일 서울 마포을에 함운경 민주화운동동지회 회장을 우선 추천 후보로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로 인해 당초 이 지역에 공천을 신청했던 김 전 위원장은 후보로 추천되지 못했습니다. 이에 한 위원장이 따로 함 후보와의 자리를 만들어 총선 승리에 도움을 보태달라고 각별히 부탁한 겁니다.김 전 위원장은 지난 19대 총선 때부터 3회 연속 마포을에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과 새누리당 소속 후보로 출마한 바 있습니다.

한 위원장은 지난 주말에도 김 전 위원장에게 따로 전화를 걸어왔고, 지난 월요일에는 김 전 위원장을 만나기 위해 직접 마포를 방문한 것으로도 전해졌습니다.국민의힘이 이번 총선 승리를 위해 '운동권 심판론'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한 위원장이 직접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맞설 대항마로 거론되는 함 후보에게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김 전 위원장은  "(한 위원장이) 꼭 좀 잘 도와달라는 말씀을 하셨고, 함 후보 쪽에서 도움이 필요하다면 당연히 그럴 생각"이라고 덧붙였습니다.한편 함 후보는 정청래 의원 지역 사무실에서 60m 정도 떨어진 망원역 인근에 후보 사무실을 얻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습니다.



  [국민주권신문 정치사회부=방덕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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