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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자 내
  • 방덕호
  • 등록 2024-04-28 11:04:27
  • 수정 2024-04-28 12:3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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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후보자가 28일 '해병대 채상병 수사외압 의혹' 사건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성실하게 수사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오 후보자는 이날 오전 경기도 과천에 마련된 인사청문회준비단 사무실 출근길에 취재진과 처음 만나 "아직 보고 받지는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 후보자는 '채상병 관련 사건기록 회수에 대통령실이 개입한 정황도 있다고 하는데 성역 없는 수사가 가능하겠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저도 언론을 통해 본 것에 불과하고 보고 받은 것이 없다"며 "법과 원칙에 따라 성실하게 수사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자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자가 28일 경기 과천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기자들의 질문을 듣고 있다.


오 후보자는 경남 산청 출신으로 낙동고·서울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1998년 사법연수원을 수료, 부산지법 예비판사로 법관 생활을 시작했다. 울산지법과 인천지법, 서울남부지법, 서울중앙지법을 거쳐 2009년 서울고법 부패사건 전담재판부 판사를 맡았고 2010년 헌법재판소 연구관으로 파견됐다. 이후 울산지법,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부장판사로 근무하다가 2017년 퇴직해 법무법인 금성에 합류했다.

공수처는 오 후보자 지명 직후인 지난 26일부터 인사청문회 준비단을 구성해 지원 업무에 착수했다. 준비단 단장은 이형석 기획조정관이 맡았다. 준비단은 국회·신상·언론·행정 등 4개 팀으로 구성됐다.




  [국민주권신문 정치부기자=방덕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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