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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나경원(동작을)당선인, 당협위원장 만찬 주재
  • 방덕호
  • 등록 2024-05-17 12:46:23
  • 수정 2024-05-17 13: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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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당권 유력 주자인 나경원 국민의힘 당선인(동작 을)이 서울·수도권 당협위원장 일부와 만찬을 주재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정책 행보를 늘리고, 여성 당 선인들과의 만남을 정례화한데 이어 당내 세력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6일 국민의힘 관계자들에 따르면 나 당선인은 지난 14일 저녁 서울·수도권 낙선자(당협위원장)를 서울 모처에서 만나 만찬을 했다. 이 자리에는 나 당선인과 정양석 전 국민의힘 사무총장을 포함해 8인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만찬에서는 총선 패배 이후 원외 당협 관리 방안 등이 주요 주제로 거론됐다. 나 당선인은 직접적으로 당권 도전을 언급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자주 만나서 친해졌으면 좋겠다"고 언급, 모임을 정 례화하자는 의사를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과 추경호 원내대표, 나경원 당선인, 윤창현 의원,이인선 의원,김민전 당선인,조지연 당선인 등 참석자 들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내일을 위한 저출산과 연금개혁 세미나'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정책적인 보폭도 확장 중이다. 이날 나 당선인은 윤창 현 의원, 인구와 기후 그리고 내일(PACT)과 함께 저 출산·연금 개혁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황우 여 비상대책위원장, 추경호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일 제히 참석했다. 앞서 나 당선인은 국회 인구기후내일 포럼(가칭) 참여를 독려하는 메시지를 당선인들에게 보내기도 했다. 한 국민의힘 관계자는 "나 당선인이 직접적으로 당권 에 도전하겠다고 주변에 확실히 밝히지는 않았지만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원내외 인사들 과 단계적으로 스킨십을 넓혀가고 있는 것 같다"고 말 했다.


[국민주권신문 정치부기자=방덕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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