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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유월이 주는 또 다른 삶>
  • 문해규 문화부 기자
  • 등록 2023-06-26 19:20:03
  • 수정 2023-06-26 19: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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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인당 문해규의 뜨락 >

<우리에게 유월이 주는 또 다른 삶>



때로는

나 만 살아남아서

더 미안한 사람도 있다.


사는 날까지

동고 동락 하자고 

맹세 한 사람과도


우린 아멸차게

버려두고 떠나는

뭇 사랑들을 많이 안다.


전장에서 서로

눈빛 숨소리까지

마주하며 사수하던 전우들


누구는 넋이되어

조국의 산하를 지키고


누구는 살아서 

조국의 발전을 거드네.


이미 떠났거나,

떠날 채비를 하는 나이에


끝까지 소중하게

품고 가야 할 첫째는  나라사랑


이 유월이 저물고

또 다른 유월이 깃들면

누군가는 또 세상을 등지고 가겠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나라 사랑, 겨레 사랑, 하늘에 맹세하며


삼천리 방방곡곡에

무궁화 만발하고 태극 깃발 펄럭이는

이 땅의 후손임을 자랑스레 여기리라.


2022.06.26.유월이 저 만치 멀어져 간다

     <수인당 문해규의 뜨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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